줄거리 남친과 다툰 날의 지친 퇴근길. 어릴적 날 많이 좋아했던 동창 동수를 우연히 마주쳤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 오랜만이어도 살가운 대화. 여전히 날 기억해주는 것은 고마웠지만... 이상하다. 이 남자,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