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순은 큰 딸 민주, 작은 딸 민정, 그리고 남편과 살아가는 주부다. 술에 취해 들어온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고 게으른 딸들에게 잔소리를 해대도 다음 날 아침 남편을 위해 해장국을 끓이고 철부지 딸에게 자신의 넋두리를 하는 순수한 우리들의 엄마다. (NAM Jung-sun is a housewife who has two daughters, Min-ju and Min-jung and a husband. Although she shouts at her drunken husband and lazy daughters, she makes soup for him, and soon tells her inner story to her daughters.)연출의도. 남정순이라는 이름으로 살던 한 여성이 결혼으로 가족을 이루면서 엄마, 마누라, 아줌마로 불리어지게 된 후 일상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당하고 건조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Here is a woman. She was called NAM Jung-sun before her wedding. But now, she is only someone's mom, someone's wife and 'Azumma(a name for middle-aged married woman in general in Korea)'. We'd like to show her ordinary life dryly.)우리네 보통 아줌마의 일상을 그린 단편영화. 제18회 세인트길다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 (2002, 호주), 제43회 빌바오국제다큐멘터리단편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 (2001, 스페인), 제20회 웁살라 국제 단편 영화제 해외 경쟁 부문 (2001, 스웨덴), 제13회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한국파노라마 부문 상영 (2001, 프랑스), 인디포럼 공식상영작 (2000), 제26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새로운 상상력 부문 상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