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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내 마음의 지도

내 마음의 지도 종합 정보

내 마음의 지도

Map Of The Human Heart

내 마음의 지도
장르
드라마,멜로/로맨스
개봉일
1995년 4월 22일
제작국가
영국,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상영시간
109분
등급
12세 관람가

줄거리

깐느영화제 초청작, 제6회 동경영화제 예술 대상 수상. 1964년 초 가을 북극의 유전 지대. 노인 아빅은 폐인이 되어버린 이누이크족 에스키모이다. 아빅은 지도를 작성하러 이 마을에 들어온 젊은이에게서 자신이 함꼐 만들었던 지도를 발견하고 과거로 흘러들어 간다. 1931년 어린 아빅(Avik: 제이슨 스콧 리 분)은 북극의 끊임없는 설원에서 가죽 널을 뛰고 있었다. 요란한 비행기 소리와 함께 마을에 들어온 영국군 월터. 지도를 그리러 이곳에 온 그는 아빅이 결핵에 걸린 것을 발견하고 몬트리올로 이송해 치료받게 해준다. 백인혼혈이어서 운명적으로 반쪽은 백인의 몸이었던 아빅은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받게 되는 것이다. 안과 밖이 온통 백색인 병원, 아빅은 이방인이라는 소외감으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독에 빠져버린다. 그러던 중 같은 병원에 입원한 소녀의 노래 소리를 듣고 마음의 위안을 받는데, 그 소녀가 인디언 혼혈이며 아빅과 사랑을 나누게 되는 알버틴(Albertine: 앤 빠릴로 분)이다. 그들은 이방인으로 양쪽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공통점으로 인해 서로에게 빠져든다. 결국 알버틴이 백인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원장수녀가 그들을 강제로 격리시킨다. 알버틴과의 이별을 가슴 아파하는 아빅은 알버틴이 수술했던 가슴 X-Ray 사진을 훔쳐 품고 다닌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북극에 돌아와 있는 아빅의 마을에 다시 월터가 찾아온다. '아빅의 인생'이라는 지도가 다시 그려지기 시작한다. 월터의 길잡이가 되어 일을 하던 아빅의 귀에 10년전 병원에서 부르던 알버틴의 노래소리가 흘러들어 온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아빅은 월터에게 알버틴의 X-Ray 사진을 주며 자신들의 재회를 간곡히 부탁한다. 백인 세계에 다녀온 뒤로 '재수가 없다'며 동족으로부터 따돌림을 받던 아빅은 결국 에스키모족에게서 버림받게 되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캐나다 공군에 지원 입대한다. 군사용 사진 판독가로 일하는 알버틴. 그들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알버틴은 수년전 자신의 X-Ray 사진을 가지고 찾아온 월터와 결혼한 상태였고 이를 깨달은 아빅은 절망한다. 아빅을 사랑하지만 백인으로서 살고싶은 까닭으로 월터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알버틴 역시 갈등속에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아빅의 순수한 사랑은 알버틴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있던 열정을 되살려 내고, 전쟁의 포화 속에서 한 사람은 항공 촬영으로 메세지를 보내고 한 사람은 판독하여 그들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엮어가게 된다. 한편 알버틴과 아빅의 관계를 알고 질투에 눈이 머는 월터는 이미 비행 근무가 끝난 아빅에게 새로운 출격을 하게 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끝내려 한다. 아빅에게 있어서 마지막 출격은 또다른 운명의 갈림길이 된다. 군사 기지가 아닌 유서깊은 문화 도시 드레스덴의 공습, 추락한 비행기 속에서 아빅은 살아남게 되지만 백인들의 무자비한 폭력성에 질려 백인 사회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북극으로 돌아온 아빅은 여러차례 알버틴의 연락을 받지만 답장하지 않는다. 술집을 전전하며 폐인이 되어 버린 늙은 아빅. 어느날 아빅은 술집에서 알버틴이 부르던 인디언 노래를 듣는다. 그 노래를 부른 소녀는 에스키모 아버지의 마을을 찾아온 알버틴의 딸이자 아빅의 딸이다. 아직도 알버틴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행복한 소식을 전해듣지만 아빅은 딸과의 동행을 거부한다. 딸이 떠난 후 아빅은 지도에도 없는 낯선 설원의 한 조각 얼음 위에서 쓸쓸히 숨져간다. 알버틴과의 행복한 환상을 자신의 지도로 그리며.

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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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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