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음악 작곡자이지만 현재는 콘서트 개최 책임자로 일하는 마크는 빠리에서 머물 집을 구하기 위해 최고급 부동산 전문 소개소의 소장인 엘렌과 만나게된다. 그들은 즉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예전에 자신의 스승이었던 샤를르 스테들러와 그의 아내 수잔이 함께 살았던집이며, 동시에 현재 자신이 사들이고 싶어하는 집에서 마크는 엘렌과 열정적인 관계로 발전된다. 그들은 전문적인 일에 종사하는 현대인인 만큼 서로에게솔직하다. 그들은 서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줄까봐 두려워하며 고통스러워 하기도 한다. 결국, 선입관에 의한 행동으로 서로에게 신랄하게 발을 퍼붓게 되고 급기야는 일부러 "거리감을 둔" 관계로 인해 헤어지기로결심한다. 그러나 그것들도 운명과도 같은 근원적인 힘 앞에서 어쩔 수 없이항복해버리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된다. 결혼 이후, 그동안 자신의 창작 능력에 회의를 느껴 음악 콘서트의 기획자로서만 머물던 마크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신비에 눈을 뜨고 현대음악 작곡가로서 자신의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다. 동시에 엘렌은 두 사람의 사랑의 결정체인 '그들의 아기'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