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은 자신이 의존적 외로움과 성적 상실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오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분노의 독백이다. 그의 마음을 감질나게 하는 경멸과 포르노적 훔쳐보기를 통해 한 때 사랑했던 여자를 통해 욕망의 균형을 잡으려고 하지만 그의 마음은 움츠러들거나 비명을 지른다. 그것들은 현실적이기도 하고 상상적이기도 하며 또 갑자기 그의 기억에 돌아와 고통을 남긴다. 그는 가만히 무기력하게 그의 환상을 혼동하며 사랑, 미움, 죽음과 삶, 외로움과 함께 있음의 내적인 파국의 공간에 남겨진다.<망각>은 한 남자가 의존적 외로움과 성적 상실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오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분노의 독백이다. 그의 마음을 감질나게 하는 포르노적 훔쳐보기를 통해 한 때 사랑했던 여자를 통해 욕망의 균형을 잡으려고 하지만 그의 마음은 움츠러들거나 비명을 지른다. 그것들은 모두 현실적이면서 동시에 상상적이며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갑자기 그의 기억으로 되돌아오기도 한다. 그는 그 자신의 환상조차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하며 혼란에 빠져있고 시간으로부터 찢겨져 나온 것 같은 사랑과 죽음, 죽음과 삶, 외로움과 함께 있음 그리고 섹스 등의 이 모든 것들이 애매모호하게 충돌하는 그런 공간에 있다. 그의 삶은 기억에 의해서가 아니라 부재의 흔적과 기호들에 의해 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