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아빠인 현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살을 위해 바다로 떠난다. 같은 날 카센터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카카는 이유도 모른 채 사장에 의해 바다로 향하게 된다. 현태, 카카 이 둘은 서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현태의 딸 미주를 통해 서로 소통하게 된다. 현태의 이야기는 저녁부터 아침으로 전개되고 카카의 이야기는 아침부터 저녁순서로 진행된다. 서로 달라 보이면서도 같은 아버지들의 크리스마스이브 여행기. (Hyun-tae, who is awild goose daddy, is going to the sea to commit suicide on Christmas Eve. At the same day, Kakah who's working at an auto shop is gone to the sea by his chairman. He doesn't even know why he's there. Hyun-tae and kakah can't meet each other, but they through Mi-joo, Hyun-tae's daughter. It's an itinerary of fathers' Christmas Eve, which look different but the same.)연출의도.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죄는 없다. 자식에 대한 사랑만이 있을 뿐이다. 제 영화를 통해 한 순간이나마 아버지들이 짊어지고 있을 무게에 대해 생각을 할 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he fathers all over the world don't have a blame. There's a love for children only. I hope this film makes audiencecould think about the weight that fathers have been shouldered.)제1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단편경쟁부문 (2007), 제3회 몬테레이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2007, 멕시코), 제2회 대학영화제 대상 (2007),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2006), 제32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2006), CJ 영페스티벌 영화부문 본상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