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부르클링은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인생 최고의 모험을 떠나려는 참이다. 어쩌다 보니 소년원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게 되었지만서도. 바흐의 음악과 브라질의 타악기, 현악기들의 합주로 시작된 ‘바흐 밴드’로 큰 인기를 끈다. 브라질 법무부 장관은 마틴과 소년원 아이들을 라이프치히로 초청해 유명한 바흐 축제에서 공연하도록 허락해준다. 마틴은 자신이 이렇게 재미나고 즐겁게 살게 될 줄은 상상도 해보지 못했다.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