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천 명의 여자 관광객들이 천국을 꿈꾸며 발리로 모여든다. 그 곳에는 외국인 여성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지골로 ‘쿠타 카우보이’들이 있고, 이 그을린 피부의 남자들 덕분에 발리는 여성들에게 손꼽히는 섹스 휴가지가 되고 있다. 은 발리의 남성 매춘이라는 주제를 파고들며 그 가장 은밀한 비밀을 파헤친다. 이 카우보이들과 남창들이 어떻게 다른지를, 감정적 소모가 없는 연애가 얼마나 여성들에게 권력적인 쾌감을 주는지에 대해 영화는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남자들의 가장 쓸모 있던 공간이었던 발리 해변이 종국에는 그들을 어떻게 배반하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