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는 우정과 의리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의파이다. 이런 강호가 거룡을 알게되면서부터 정동남이가 보스인 폭력조직에 가담하게 된다.사나이 중의 사나이인 강호는 우정과 의리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의파이다. 강호는 어느날 우연히 두한을 알게되는데 그의 소개로 정동남이 보스로 있는 폭력조직에 가담하게 된다. 그 조직에 가담한 강호는 막강한 세력으로 국제적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거물 마약조직 최일봉 일파를 기습하여 물리침으로써 암흑가에서 유명해지고 보스의 신임을 얻는다. 조직에서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강호는 홀어머니에겐 극진한 효자였으며 강호의 여동생을 소개받은 두한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강호와 두한은 조직을 탈퇴하고사랑하는 여인과 평범한 생활을 되찾으려는 친구 오봉을 우정과 의리로써 돕기로 한다. 하지만 조직에서 먼저 기습해오고 두한과 강호의 도움으로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악랄하고 잔인한 보스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조직원들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안 두한과 강호는 분노한다. 두한과 강호의 여동생 혜선의 결혼식 날, 강호와 두한은 보스를 기습하지만 이 싸움에서 그만 두한은 목숨을 잃고만다. 축제 분위기였던 결혼식장에 두한의 시체를 안고 들어온 강호를 본 가족들은 경악한다. 결국 강호와 보스의 운명적인 대결의 날이 다가오고. 오봉이 강호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그는 보스의 총에 맞아 죽고만다. 오봉의 죽음에 격분한 강호는 이성을 잃고 보스에게 달려든다. 결국 보스는 최후를 맞고 싸늘하게 식어가는 친구의 시신을 안고 강호는 휘청휘청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