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말썽을 부리고 엄마에게 꾸지람을 들은 사오정에게 말자가 다가와 학습 교재를 팔려고 한다. 그러나 사오정은 동문서답으로 말자를 골탕 먹이고 좋아하는 보라와 함께 학원으로 가던중 불량배들을 만나게 된다. 불량배들이 보라와 사오정에게 돈을 빼앗으려 하자 사오정은 오히려 그들을 용감하게 퇴치하고 보라에게 칭찬까지 듣게 된다. 한편 삼촌의 데이트에 몰래 끼어 든 사오정은 삼촌의 애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삼촌의 데이트를 망친다. 어느 날 사오정의 집에 도둑이 들고 사오정은 얼떨결에 도둑을 잡게 된다. 다음날 경찰서장이 사오정에게 포상을 하겠다고 하는데, 사오정은 갑자기 도망을 가 버린다. 포상을 한다는 말을 잘못 알아들어 포박해 잡아간다고 들었던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