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서 여자를 기다리는 청년을 찾아온 남자의 이야기. 해질 무렵, 인적 드문 시골 기차역, 역사 내에는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한 청년과 막차를 기다리는 한 중년의 남자가 있다. 기다림에 초조한 청년에게 남자는 귀찮게 계속 말을 붙이고 담배불을 빌린다. 시간이 지나 기차가 들어오고 청년은 비로소 환한 미소를 띠며 일어서는데.- 제19회 페스티발 투 쿠르, 국제경쟁부문 (2001, 프랑스) - 제29회 휴스카 국제단편영화제 (2001, 스페인) - 제31회 탬페레 국제단편영화제 (2001, 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