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를 다룬 애정 드라마. 유청운은 경찰이며 자신의 상관인 여경 오영장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여경인 오영장은 남자같은 차림새에 터프한 방법으로 범인을 체포하곤 한다. 이러한 오영장에게 반한 유청운은 오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을 하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는다. 오가 퇴짜를 놓는 이유는 그녀가 레즈비언으로 애인인 종려제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날 사무실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던 둘을 우연히 목격한 유청운은 깜작 놀라게 된다. 며칠을 방황하던 유청운은 자신은 계속 오를 좋아할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때부터 오와 종려제 그리고 유청운과의 이상한 삼각관계가 지속된다. 그들 셋은 항상 함께 다니며 즐겁게 지낸다. 여기에 유청운의 친구인 오진우마저 끼어들어 4명은 친구가 된다. 오진우도 오에게 호감을 가지며 오도 유청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오와 유청운 종레시 셋은 여행을 하기로 하였지만 오의 사고로 둘만 가게된다. 유청운은 종려제의 매력에 빠져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된 오와 종려제 그리고 유청운은 전형적인 삼각관계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