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의 제이미는 존경하는 아버지, 찰리(로버트 갈라힐 분)와 살고 있다. 여름 휴가 여행이 끝나고 둘은 마을로 돌아와 임시로 살 아파트를 얻는다.찰리의 '비밀 업무'가 끝나면 그들은 큰 돈을 벌어 곧 이곳을 떠날 예정이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꼬여간다. 찰리는 누군가 자신과 제이미를 미행하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집에서도 총을 가지고 지낸다. 어느 날, 찰리는 집에 돌아온 제이미도 알아보지 못하고 돈을 내놓으라며 윽박을 지르고 제이미는 아빠의 증상이 심각하다는 걸 깨닫는다.그 결과 제이미는 아빠에게 일어난 일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여행사를 하던 찰리가 위성방송 사업을 하려다 그게 잘 안되어 큰 손실을 입어 제이미와 자신의 생활마저 불안해지자 점점 이상하게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제이미. 아빠를 어느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이렇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