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의 달콤한 삶을 꿈꾸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릴린 몬로를 닮은 두 남녀의 연민을 느끼게 하는 여정을 다룬 작품. `99 예루살렘 영화제 대상, 99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마릴린 먼로를 닮은 루마니아인 일레아나와 엘비스를 닮은 불가리아인 니콜라이는 이탈리아의 아드리아 해에 위치한 나이트 클럽에서 여름 동안 일할 수 있는 고용 계약이 부상으로 걸린 부쿠레슈티에서 벌어진 닮은 꼴 스타 경연대회에서 우승한다. 두 사람은 TV에서 주워들은 엉터리 이탈리아어로 의사 소통하면서 함께 이탈리아로 떠난다. 일레아나의 여권이 문제가 되어 공항에서 제지를 당하자 그들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유고슬라비아의 일부 지역을 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다. 그들은 검문소에서 환대를 받지만 대령의 갑작스런 자살로 일레아나는 의심을 받게 된다. 구타당하고 공포에 질린 채 그들은 아무도 살지 않는 황량한 지역을 지나게 되고 그들의 희망에는 먹구름이 드리운다. 마침내 이탈리아에 도착하지만 일레아나와 니콜라이는 모든 것이 약속된 것과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