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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착한 아이

착한 아이 종합 정보

줄거리

더 높이, 더 멋지게 개발과 발전만을 위한 광속으로 달려가고 있는 메가 시티 서울, 그 한가운데 이 모든 속도에 튕겨져나와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와, 그 아파트 단지를 짓기위해 안보이는 곳으로 치워진 철거촌. 그 안에서 9살의 기정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학교에 가기 싫은 만큼, 철없는 동생을 보살피느라 하루가 피곤하다. 꼭 돌아오겠다는 엄마와의 추억만으로 버티는 기정에게 서커스 같은 학교의 운동회는 괴롭기만 하다. (Young girl, Ki-jung has tried her best to take care of her younger brother since their mother ran away from her abusing husband. Mega city Seoul, where is in progress of development.) 연출의도(Director's Note). 벌써 15년 전입니다. 도시개발의 광풍이 시작되던 대치동 어딘가의 비닐하우스 철거촌. 조그만 체구의 아이가 책 보다는 생활의 무게가 가득 실린 책가방을 메고 길 건너 높이 솟은 아파트 단지의 학교로 향하던 모습. 아마도 자신의 집이 있었을 곳에 세워진 휘황찬란한 아파트 단지 속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그 아이의 무거운 마음이 오랫동안 제 마음에 남아 이 영화로 이끈 것 같습니다. 강혜연 감독의 콜롬비아 대학 졸업작. 서울의 재개발 지구에 사는 어린 소녀인 기종은 폭력을 휘두르는 알콜 중독자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견디지 못해서 가출한 어머니때문에 남동생과 자신을 돌봐야 한다. 그러나 떠나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소녀의 유년시절을 꺼먹하게 만든다. 그러던 중 자기 재산을 갖고 싸우는 자식들이 싫어서 폐품을 줍고 다니는 할아버지를 우연히 만난다. 소녀와 할아버지는 학교 운동회 때 부서진 각자의 가족애를 채우려는 듯 서로의 손을 잡고 힘껏 뛴다. 동시대 집중적으로 제작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연민 어린 고찰을 시도한 단편영화.(서울여성영화제 -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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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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