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는 여자친구 리비아와 루마니아를 여행하던 중 차에 치인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수혈을 받고 살아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상한 증세가 나타난다. 루마니아에서 수혈한 피가 무언가에 감염되었던 것일까? 리비아는 점점 초현실적인 증상을 보이는 알렉산더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되는데... 극한의 상황에 처한 연인에게 느끼는 안타까움과 서서히 변해가는 심리를 담아내는 연출이 돋보인다.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