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유이
The Sun Has Ears
-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 2000년 7월 8일
- 제작국가
- 홍콩
- 상영시간
- 104분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The Sun Has 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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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의 권력다툼으로 혼란한 1920년대 중국 사회상을 배경으로, 가난 때문에 팔려간 마을 군부세력가에게 애증을 느끼는 빈농의 아내의 삶이 교차하는 내용의 작품. 당시 중국과 홍콩의 비평가들은 오리엔탈리즘의 극치라는 악평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1920년, 군벌 세력들의 혼전이 한참이던 중국의 한 가난한 시골마을. 나무껍질로 생명을 연장하던 빈농의 아내 유유(장유 분)는 우연히 마을의 군부 세력가인 중대장 반호(우용 분)의 눈에 띈다. 그는, 유유의 수줍은 아름다움에 반해 그녀가 남편이 있는 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자 한다. 우유의 남편 천우(고강 분)는 당장 눈 앞에 떨어진 곡식에 그녀를 반호의 침실로 몰아넣고, 배고픔과 정조 사이에서 갈등하던 유유도 무식하고 거칠기만한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로움과 따스함을 반호에게서 발견하며 점차 그에게 빠져든다. 이즈음 마을에서 군세력을 동원한 열차강도와 인질 억류사건이 벌어지고 그 배후에 반호가 있음을 눈치챈 유유는 그가 인질들을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다루는 것을 보자, 그를 사랑함과 동시에 증오하는 자신의 이중적인 감정에 괴로워한다. 한편, 반호에게 빼앗긴 아내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인 천우는, 반호에게 불만을 품은 군 내부 세력의 힘을 빌어 그를 모함하지만 반호는 번번히 위기를 모면한다. 마침내, 자신의 반대파를 몰아내고 총사령관의 자리에 오른 반호. 그러나 권력과 야망에 눈이 먼 반호는 자신의 과거를 지우기 위해 인질들을 무참히 사살하고, 자신의 힘으로 더 이상 그를 막을 수 없음을 알게 된 유유는 이 진저리 나는 운명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자신이 가진 반호의 아이를 생각하며. '엄마는 가끔 아저씨와 즐겨 듣던 노래를 흥얼거리곤 한다. 그럴때면 햇님도 귀를 쫑긋 세우고 그 노랠 듣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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