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기자로 일하는 잭 마틴(Jack: 맷 맥코이 분)은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편집장의 권유로 리노로 가서 세계 가라오케 챔피언쉽을 취재하게 되는 잭. 여행 도중 비행기 티켓 문제로 곤경에 처했을때 프란체스카(Francesca: 얀시 버틀러 분)라는 여인이 나타나 잭을 도와준다. 그렇게해서 끝까지 동행하게 되는 두 사람. 그런데 문제는 그녀가 경찰들에게 쫓기는 유명한 차량절도 전문가였다는 것. 리노에 도착하여 그녀가 훔친 자동차는 불행히도 악명높은 위조지조범 일당들의 자동차였고, 그 안에는 위조지폐 원판과 현금 270만달러가 들어있었다. 위조지폐 일당의 보스 스튜어트 경(Stewart: 제이콥 윗킨 분)은 그에게서 돈을 받고 뒤를 봐주고 있는 디에고 경감(Lt. Diego: 존 애쉬톤 분)과 부하 레기(Regy: 트레버 고다드 분)에게 그들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정직한 잭은 말썽많은 프란체스카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고, 결국엔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잭은 이 못말리는 여자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