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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학교 이야기

학교 이야기 종합 정보

학교 이야기

School Story

학교 이야기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85분

줄거리

2003년 1월 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 날은 학생의 부당퇴학 철회를 위한 투쟁 선포식이 있는 날이다. 진웅용 선생님과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했다. 서울시 교육청 게시판에는 많은 수의 학교 비판의 글들이 쓰여있다. 대부분의 글은 해당 학교의 학생들이 쓴 것이다. 그 누구도 그곳에 글을 쓴 것 때문에 퇴학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허성혜 학생도 그랬다. 퇴학을 당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라면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이 학교가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실제로 그랬다. 학교는 불법적인 찬조금, 학생등록금 이월, 무리한 물자절약으로 학교를 운영해왔고, 교사와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자신이 없었다. 허성혜 학생 퇴학사건은 교사와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는 시발점이 되었고, 2년 간의 긴 투쟁이 시작되었다. 학교라는 곳은 어떤 곳인가. 나의 고교 시절을 회상해본다. 그리 유쾌한 시절만은 아닌 것 같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학교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곳만은 아닌 모양이다. 학생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교사들이 나서고 학교측과의 갈등은 커져만 간다. 그 과정에서 이해하기 힘든 사유로 진웅용 선생님에 대한 파면이 이뤄지고, 이번엔 학생들이 선생님을 지키기 위해 시위를 시작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공립학교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다. 그러나 사립학교는 상황이 달랐다. 사립학교법은 학교의 주체가 재단이기에 교사, 학생, 학부모의 학교 운영 참여를 제한하고 있따. 사립재단이 권력을 남용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 영화가 그 노력에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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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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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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