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과 사
Blood And Sand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미국
- 상영시간
- 125분
- 등급
- NR
- 누적관객수
- 116명
Blood And Sand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와 해외 유명 영화 정보 사이트의 평점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을 무대로, 한 시골청년이 어려움을 딛고 투우사로 출세하고 사랑도 얻지만 자만에 빠져 타락의 길을 걷다가 진실한 사랑의 도움으로 마지막에는 과오를 깨닫는다는 내용의 작품. 투우를 하다 죽은 아버지를 따라 투우사가 되고자 하는 후안(Juan Gallardo: 타이론 파워 분)은 몰래 투우연습을 하다 은퇴한 명투우사 돈 호세(Don Jose Alvarez: 페드로 드 코도바 분)의 눈에 들어 훈련을 쌓아간다. 그러던 중 그는 투우 사육소 감시관 딸인 카르멘(Carmen Espinosa: 린다 다넬 분)과 사랑에 빠진다. 마드리드로 투우 수업을 떠난 후안은 10년 후 인기절정의 투우사가 되어 고향 세릴리아로 돌아온다. 그러나 카르멘과 사랑을 나누던 후안 앞에 사교계의 여왕 도나(Dona Sol des Muire: 리타 헤이워스 분)가 나타나자 후안은 그녀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카르멘은 후안과 도나 앞에서 후안을 돌려줄 것을 하소연하지만 도나는 그녀 앞에서 그와 키스를 나눠 그녀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그 후 후안은 술과 여자에 빠져 타락의 길로 접어들고 도나는 후안 대신 인기를 얻고 있는 다른 투우사에게로 떠나버린다. 비탄과 절망에 빠진 후안은 마지막으로 투우에 모든 것을 쏟아붙기로 마음먹는다. 이윽고 투우장에 선 후안은 관중석에 앉아있는 도나를 본다. 그러나 그녀는 새로 부상한 젊은 투우사 마린노에게 온 정신이 가 있었다. 좌절감 속에 기도실을 찾았던 후안은 자신의 무사함을 빌고 있는 아내 카르멘을 본다. 눈물을 흘리며 투우장으로 나간 후안은 멋진 묘기로 소를 쓸어뜨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을 꽂으려할 때 바람이 불어 빨간 천이 날리는 바람에 소에 받치고 만다. 병원으로 옮겨지던 후안은 마지막 힘을 다해 카르멘에게 말한다. "오늘 시합의 상금으로 우리 시골로 가서 조용히 삽시다. 당신이 글을 가르쳐줘요. 이 세상에서 나를 사랑하는 이는 당신뿐이야." 그의 정열과 야망은 투우장의 모래 바닥 위에 스며드는 빗줄기처럼 허무하게 살아지고 만다.
영화와 관련된 최근 인터넷 뉴스와 블로그 리뷰 입니다. 각 뉴스, 리뷰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블로그 리뷰
뉴스,블로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