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쿠퍼(Andy Cooper: 케빈 힉스 분)는 캐나다 작은 마을에 사는 잘생긴 미학도.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기 위해 어느날 도시로 떠난다. 눈물로 범벅인 어머니를 뒤로하고 대학으로 향하는 그의 마음은 포부로 들떠있고 앤디가 처음 대한 대학의 문화는 희한하기만 하다. 마피아 집안의 아들이자 미술에는 관심도 없는 망나니 딘, 신문화를 지향하는 오토바이족 드로이드. 무엇보다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으건 귀여운 미술학도 케리 핸슨(Carrie Hanson: 이사벨 메지아스 분)이다. 어려운 작업 속에서 캐리와 앤디의 사랑은 깊어만간다. 그러던 어느날 화랑이 스폰서가 되고 매년 열리는 전시회에 그들의 작품 중 하나가 선정되어 기업에 팔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앤디는 작품 구상을 위해 골몰하던 중 미모의 여선생 니콜 유베트(Nicole Hubert: 로리 할리어 분)와 묘한 감정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