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는 평범한 여자이다. 어느 날, 남편이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떠나 버린다. 그녀는 자신과 남편, 그리고 두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낙태를 시도하기도 하고 미신의 힘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편에게 버림받자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난다. 땅주인이 집까지 빼앗아 이제는 살 곳도 없고 아이들만이 그녀 곁에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녀는 용기와 복수심으로 고통과 슬픔을 이겨낸다. 줄거리 2. 25살의 주부 훌리아는 숨막힐 듯 거대한 도시에서 남편과 두 아이만을 의지해서 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이 다른 여자와 떠나버리자 이제껏 지탱해오던 그녀의 우주는 산산이 부서지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살던 집에서마저 쫓겨난 훌리아에게 남은 것은 아이들뿐이다. 고대비극 <메데아>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잔혹극. 복수에 대한 집념으로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려는 여성의 절망이 아프도록 절실하게 그려지고 있다. 립스테인 최초의 디지털 작업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