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영원히
Forever With You
-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 1958년 1월 15일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110분
- 등급
- NR
- 누적관객수
- 1,369명
Forever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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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만기출소를 하루 앞둔 광필은 애인 애란을 만난다는 기쁨에 들떠 감방동료 돼지에게 지난 날의 회상을 들려준다. 광필, 달수, 상운은 동네 불량배로 늘 몰려다니며 자질구레한 소매치기나 도둑질을 하곤 했다. 빵집에 일하는 애란과 광필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애란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달수 때문에 가끔 다투기도 한다. 어느날 광필과 달수, 상운은 창고에서 몰래 물건을 훔치던 중 경비원에게 발각된다. 달아나다 다리를 다친 상운을 구해주고 광필은 그만 붙잡혀 감옥에 들어간다. 애란이 면회 온 기쁨도 잠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비보에 광필은 마음 아파한다. 광필은 애란이 보고싶어 견딜 수 없자 탈옥을 하지만 형사와 격투 중 사고로 형사가 죽어 더욱 무거운 징역을 살게 된 것이다. 마침내 출소하는 날, 광필은 애란을 찾지만 애란은 보이지 않고 옛친구인 상운이 나타난다. 상운은 이미 지난 시절을 회개하고 이제 어엿한 신부가 되어 광필을 선도하려 한다. 감옥에 있는 광필을 위해 자신이 애란의 이름으로 선물과 편지를 계속 보내왔다고 실토하며 애란을 잊을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광필은 애란을 찾아 달수의 아내가 된 사실에 분개하지만 시한부 삶이란 걸 알고 마음 아파한다. 아직도 달수와 애란이 서로 연정을 잊지 않자 암흑가 보스인 달수는 그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마약밀수가 경찰에 발각되어 추격을 받는다. 곧 달수일당은 경찰에 의해 일망타진 되고 상운은 애란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광필과 애란의 만남을 방해하기 위해 숨어 있던 달수가 나타나 그를 지하실로 유인한다. 지하실에서 속은 것을 안 광필은 달수와 목숨을 건 결투 끝에 그를 죽인다. 광필은 비틀거리며 병원실로 올라가지만 애란은 이미 숨진 뒤였다. 광필은 애란의 딸과 상운과 함께 그녀의 무덤을 찾아 비통한 눈물만 하염없이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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