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독극물 브로커로부터 약과 돈을 받는다. 그리고 낯선 여자들과 동반자살을 한다. 소녀는 아침에 일어나 피자를 먹다가 세수를 하고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시체들에게 장난을 친다. (A girl receives drugs and money from a broker who sells poison. She kills herself along with other women. But then in the morning, she gets up, eats a slice of pizza, and starts to work.)연출의도.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소녀가 사진을 찍고 기억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사실을 이야기한다. 위와 같은 설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사실은, 기억을 자신의 자의대로 혹은 타의에 의해서나 무의식적으로 고쳐나가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또 다른 관심은 '복제를 통한 새로운 리얼리티의 발생'이었다. 나는 반복되는 내용과 동일한 비디오의 중복, 분열되는 이미지 등, 형식과 내용으로 이러한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In the film, the girl talks about memory that is different from what we know. I wanted to say, we unconsciously or unconsciously change our memory and that enable us to live our lives. ‘A birth of new reality through reproduction’ was another theme. I tried to present a film that utilizes repetition of the contents, overlapping video, and distorted images.)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5), 제1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경쟁부문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