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에서 일급조종사로 활동했던 아버지와 함께 페이드는 독일을 거쳐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주를 하게 된다. 이곳에서 페이드는 같은반 친구인 캘리포니아 태생의 세릴 드라이어를 사귀게 된다. 또한 페이드는 쏘냐와 그녀가 속해있는 여학생 깡패집단을 알게 되는데, 특히 쏘냐의 남자 친구인 줄리오는 페이드를 좋아하게 된다. 이에 질투를 느낀 쏘냐는 페이드를 미워하고 매사에 페이드를 괴롭힌다. 페이드의 부모님이 갑자기 라스베가스 여행을 서둘러 가시고 난 후 세릴과 페이드는 함께 산디에고로 놀러간다. 그러나 페이드의 부모님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중 비행기 사고로 두 분 다 돌아가시게 되고 고아가 된 페이드의 운명과 생활은 급전하게 된다. 페이드는 여러 양부모를 거치면서 방황하게 되고 마침내 헐리우드에 정착하여 살게 된다. 그러나 페이드는 암흑가의 갱단들에 의해 납치되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갱단두목 토니 카렐리가 위기에 빠진 페이드를 구해준다. 한편, 토니는 친척인 샐삼촌 문제로 일이 복잡하게 꼬여가게 되고 줄리오는 페이드를 포기하려 하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 그런데 토니는 셀삼촌이 자기 아버지를 몇년전에 살해한 범인임을 알아내고 셀삼촌에게 복수를 하고 줄리오는 마침내 페이드를 포기한다. 줄리오가 떠나고 셀이 사라진 후 평화롭게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 페이드와 토니. 그들은 사랑과 믿음으로 아름답게 결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