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청년이 아름다운 영국인 자매를 알게 된다. 이들 자매는 모두 그 청년에게 연정을 품지만 언니는 동생에게, 동생은 언니에게 그 청년과 맺어주려고 한다. 청년은 이들 자매의 고백을 드고 크게 감동, 둘 중 한사람과 사랑을 맺으려 한다. 3인 3색의 인간 감정을 교차시키면서 트뤼포 감독의 섬세하고 정열적인 여성찬미가 영국의 전원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이 영화는 트뤼포가 죽기 직전에 편집한 연장편이기도 하다. 청년 클로드는 영국인 여성 안느를 알게 되지만 그는 안느의 동생 뮤리엘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안느의 어머니는 이들의 관계를 인정하려하지않고 1년간 교제를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