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실링 연구실에서 유전자 연구를 하던 에바는 유전자 연구가 세상을 파괴할 것을 염려해 그만 두고 나오면서 모든 기록을 파기한다. 하지만 담당자인 케플러는 그 기록을 몰래 빼내 에바의 발견을 토대로 엄청난 속도로 세포를 증식해 성장한 후 처녀생식으로 엄청난 양의 새끼를 재생식할 수 있는 양서류를 탄생시킨다. 하지만 실험 도중 그 괴물은 연구실을 탈출하고, 자신도 모르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에바의 남편 마크는 그 사실을 안 뒤 해고 당한다. 한동안 고민하던 마크는 그 사실을 아내인 에바에게 다 털어놓고 그동안 새로이 탄생한 괴물은 에바가 머무는 콘스탄스 호수에 머물며 살인을 일삼는다. 에바는 사태를 중지시키기 위해 여러 연구실에 몰래 잠입해 정보를 빼내고, 그때마다 괴물이 자신이 가는 곳엔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쩍게 생각한다.결국 몰래 빼내온 하드 디스크를 해독하다 에바는 그 괴물이 자신의 DNA에서 탄생된 것임을 깨닫고 경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