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넷트는 빠에서 시트로엥 조직일당과 알게되고 로베르의 연인이 된다. 마리넷트가 로베르의 은신처에 갔을 때에는 로베르가 감화원에서 탈출했을 때부터 돌봐준 펠리시아와 휠체어 신세의 왕년의 보스 레옹이 살고 있었다. 시트로엥 조직은 로베르를 보스로 루시앙, 레이몽, 마누, 죠등이 일당이었다. 그들의 무기는 스피드한 행동력에 있었다. 펠리시아는 마리넷트에게 레옹의 얘기를 들려준다. 예전에는 프랑스 제일의 보스였는데 적이 많아 4층에서 떨어져 불구가 됐다는 것을, 그 무렵 역을 습격한 로베르는 경찰의 추격을 받아 잡혔다가 도망친다. 며칠 후 레이몽의 아들 세례식날 축하파티가 열리고 있는 수영정을 경찰이 완전 포위한다. 로베르는 마리넷트를 시켜 수영정이 갱단에서 포위됐다고 경찰에 허위신고 하게 하여 그 틈에 일당은 탈출한다. 로베르는 숨 돌릴 틈도 없이 신용금고를 습격하고 수배가 안됐으려니 안심하고 마리 넷트에게 팔찌를 사주려 금은방에 들어갔다가 그만 강탈을 하게 되어 여주인의 총에 맞고 펠리시아의 집에 도착할 즈음엔 숨이 끊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