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없지만 항상 밝고 즐겁게 사는 매들린에게는 기숙학교의 좋은 친구도 있고 강아지 쥬느비브, 이웃소년 페피도가 있다. 어느날 매들린의 삼촌이라는 사람이 기숙학교로 찾아와 매들린을 비엔나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친구들이 찾아간 환송장소인 기차역에는 매들린도 삼촌이라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친구들과 클라벨 수녀님은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고 매들린을 찾아 나선다. 매들린의 삼촌이라 자칭한 사나이는 사실 매들린의 유산을 가로채려는 사악한 노파 라크록의 앞잡이였고, 매들린은 유괴된 아이들이 모여 있는 지하실에서 탈출을 기도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