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짱인 혁이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얼마 뒤 교실에서 "내가 네 할배다"라고 왕따 광용이가 등장한다. 혁이는 그런 광용이 황당하지만 무시할 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두 사람의 교환일기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기장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화가 난 혁이는 일기장을 가지고 간 범인을 밝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