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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보이지 않는 창살

보이지 않는 창살 종합 정보

보이지 않는 창살

Behind Invisible Bars - A Story Of Political Outlaws

보이지 않는 창살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52분

줄거리

나는 소위 말하는 한총련 1세대다. 군사정권이 종식되고 문민의 정부라는 김영삼 정권이 출범하던 1993년도에 대학에 들어갔다. 그 해에는 학생운동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확대 개편하자는 취지로 전대협에서 한총련으로의 대중화를 시도했다. 그렇게 바뀐 한총련과 나의 대학생활은 언제나 함께였다. 93년말 우르과이 라운드 반대 투쟁부터 97년 김영삼의 대선자금 공개투쟁까지... 그리고, 98년이 되던 즈음에 나는 졸업을 했고, 학생운동을 정리하면서 푸른영상에 들어가 새롭게 사회에서의 나의 역할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고생하고 있는 후배들에 대한 생각이 항상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하곤 했다. 그러던 중 98년 여름이 끝날 즈음에 조계사에서 김영삼 정권 시절에 정치수배를 당한 사람들이 수배해제를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치수배자는 정치적인 이유로 수배를 당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신창원도 수배자이다. 그러나, 신창원과 정치수배자가 다른 이유는 범죄의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가보안법이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을 어긴 사람도 법적 논리로 따지자면 범죄자가 된다. 그야말로, 권력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위배된 행동을 하는 사람은 국가보안법이나 집시법에 의하여 범죄자가 되는 것이다. 조계사에서 농성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총련 관련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당했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7년까지 수배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들은 정권이 바뀌면 한총련에 대한 이적단체규정이 철회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수배해제도 될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들이 농성을 시작한 이후 3번의 특별 사면이 있었으나, 자수하면 선처하겠다라는 애매한 말로 정부는 수배문제를 얼버무리고 있었다. 조계사에서의 정치수배해제를 위한 천막 농성이 해를 넘겼다. 마지막으로 농성단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 1주기 특별 사면을 4차투쟁시기로 잡고 전력을 다해 싸우기로 결정했다. 1999년 1월부터 2월말의 사면발표를 전후로 한 농성단의 희망과 갈등이 작품 내용의 중심이다. 그 속에서 부모님들의 눈물겨운 투쟁과 농성장 밖에서 도피생활을 하는 나의 후배이자 수배자인 효재를 통해 정치수배의 부당성과 한총련에 대한 탄압은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1주기 사면발표 이후에 농성단은 많은 벽들에 부딪힌다. 더 이상 농성을 진행하기 힘 들어 농성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조계사에 남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농성을 진행할 것인가 에 대한 방향에 대해 서로 격론을 벌이기도 한다. 결국, 농성단은 정치수배의 근본원인인 국가보안법투쟁 을 중심으로 정치수배자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권력 앞에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의지가 그들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만드는 힘인 것이다. 지금 감옥에 있는 양심수들이 석방되고, 구정권 시절의 정치수배자들의 수배가 풀린다고 해도 현재의 분 단상태가 계속되고 국가보안법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수배자와 양심수는 계속 생겨날 수밖에 없 다. 제2의 조계사 농성단, 제3의 조계사 농성단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싸움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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