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모범생 봉철이는 축제날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독서실로 향한다. 하지만 그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왠지 모를 초조함, 자꾸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Even though it is the day of school festival, a super bookworm Bong-Chul proudly goes to study room. However, some kind of unknown nervousness invades his life. He just cannot concentrate.)연출의도. 남자들이 사춘기에 가지게 되는 자위행위라는 은밀한 수치심을 이 영화에선 열어주고자 한다. 아무리 숨겨도 우리의 이야기이고, 우리 자신의 모습인걸. (This is men’s story in the awkward age, the story about the masturbation, one of the shameful memories. But that’s right us, doesn’t need to be shame.)2008 젊은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