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쌍의 커플이 아름다운 캐러비안 베이에서 그들의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푸른 바다로 뛰어든 아내 시실리아가 기괴한 울음 소리를 남기고 바닷속으로 사라지자 남편 다니엘은 그녀를 찾기 위해서 바닷속으로 잠수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다니엘이 볼리비아로 돌아온 후 집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기 시작한다. 물건들이 없어지거나 사라지거나 혹은 다른 장소에 가서 놓여있거나 하는 일들이. 다니엘은 이것이 쉴 장소를 발견하지 못한 그의 아내의 영혼이 하는 짓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해답을 구하기 위해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인 호레이쇼는 알베르토를 찾아간다. 알베르토는 그의 손녀인 루시아와 함께 시실리아가 죽지 않고 또 다른 우주에 살아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다니엘의 동료인 릴리아나는 사실 그를 데려가기 위해서 또 다른 차원에서 온 물리학자였다. 다니엘이 무의식중에 그들의 과거의 삶에 대해 아는 정보야 말로 그녀가 다른 차원으로 가는 여행에서 그녀의 실험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것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레이날도가 그녀를 막기위해서 같은 차원으로 여행 온 것을 모르기 때문에 쉽게 작업을 수행하진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