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탄
Saratan
- 장르
- 코미디
- 제작국가
- 키르기스스탄, 독일
- 상영시간
- 85분
- 등급
- NR
Sara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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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의 작은 마을, 모든 물가가 오르고 제대로 먹고 살 길은 없고 연금마저 지급되지 않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양은 계속 없어진다. 양 도둑을 잡는 일종의 수사과정을 작은 축으로 영화는 각자의 그러나 결코 사적인 차원이 아닌 이야기를 가진 마을 사람들을 응시한다. 힘을 바래가는 키르키즈스판의 주 종교 이슬람교와 기지개를 펴려는 여호와의 증인, 과거에 집착하며 현재를 부정하는 사회주의자와 이젠 자본가로 변신하려는 옛 사회주의자, 술 마실 기회만을 노리지만 자연과 대지에 눈물 흘리는 낭만주의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이곳에는 과거와 미래의 요소가 심장 마비에 걸릴 정도로 혼재되어 있다. 그러나 감독은 이 혼돈을 서둘러 정리하려는 과욕을 부리진 않는다. 따뜻한 시선의 담백한 이미지와 고민의 깊이가 느껴지는 응축된 대사와 상황으로 어떤 변화일지라도 키르키즈스탄에 경작할 땅과 사람만 있다면 우린 죽지 않는다는 삶의 강한 생명력을, 그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정치, 경제, 종교 등의 거대서사를 간결하지만 단순하지는 않게 표현하는 어니스트 압디자파로프 의 능력은 영화를 보면 볼수록 그리고 <사라탄>이 장편데뷔작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아주 흥미롭게 다가온다. (부산국제영화제 - 손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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