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필란드는 전략적 요충지를 양도할 것을 요구하며 침공해온 소련과 겨울 전쟁을 시작했다. 핀란드는 노르웨이 등 주변국가들의 지원을 받으며 분전했고 소련군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히지만 이듬해인 1940년 3월 무릅을 끊고 만다. 까를린(Karelen) 지역의 넓은 땅이 소련에 넘어가고 이곳에 살던 45만명의 핀란드인들은 살 터전을 잃어야만 했다. 한달 후 노르웨이와 덴마크도 독일에게 점령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