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시마 요이치는 삶의 의미를 잃고 아마가사키의 빈민가까지 흘러 들어 간다. 그는 낡은 아파트에 틀어 박혀 하루 종일 닭꼬치를 만드는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요이치 앞에 아야라는 여성이 나타난다. 아야는 요이치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 밖으로 데리고 가 줘요!” 그녀의 매력에 이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