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도에서 고아가 된 가네모도는 자기를 길러준 회장을 살해한 조총련의 아사오를 습격한다. 그죄로 5년간의 복역을 마친 가네모도는 다시 마사오와 싸움을 하다 부상당한다. 제일교포 하루미는 큰오빠 영길을 북송선에 태워 보내고 어머니와 작은오빠 겐이찌와 살게된다. 하루미는 부상입은 가네모도를 간호하여 대판으로 보내준다. 대판(오사카)에서 돌아온 가네모도는 쟈니와 와다나베와 같이 일을한다. 신다로는 조총련 펀학모의 지령으로 대판일대를 장악하고 추석모국방문을 철저히 방해하고 있었다. 겐이찌는 추석성묘단의 일원으로 모국을 방문한 다음 조총련의 허위선전을 백일하에 폭로하고, 그들의 반감을 산다. 그로인해 하루미 가족은 북송선을 태우려는 편학모와 가네모도 사이에 일대격전이 벌어진다. 하루미를 구한 가네모도는 망향의 동산에 묻어 줄것을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