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앨런(Allan Bodine: 브루스 복슬레이트너 분)은 항상 술에 만취된 모습으로 상심의 나날을 보낸다. 앨런의 유일한 혈육인 누나 제니스(Janice: 조안나 캐시디 분)는 그런 그를 치켜보다 못해 LA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새롭게 출발할 것을 권유하고 둘은 함께 새 삶의 둥지를 찾아 나선다. 그 후 제니스와 앨런은 가정부 구인 광고를 통해 매기의 집에 기거하게 되는데, 매기는 1년전 남편과 사별한 미망인으로 앨런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매기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결국 매기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앨런. 그러나 제니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자 앨런은 홧김에 그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체를 암매장한다. 그러나 완전범죄란 존재치 않는 법! 살해 당시 목격자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