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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율리시즈의 시선

율리시즈의 시선 종합 정보

율리시즈의 시선

The Gaze Of Odysseus

율리시즈의 시선
장르
드라마
개봉일
1996년 10월 19일
제작국가
그리스
상영시간
179분
등급
15세관람가

줄거리

영혼을 보고 싶으면 영혼속을 응시하라!미국으로 망명한 그리이스 출신의 영화 감독 A(하비 키이텔 분)는 3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공식적인 방문 이유는 그곳에서 엄청난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자신의 작품 시사회 때문이었지만 그의 진짜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영화 초창기에 그리이스 출신의 유명한 영화 감독인 '마나키아' 형제가 발칸 반도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 지역의 역사와 관습을 담았다고만 전해지는, 그리고 전쟁에 휩싸여 미처 현상되지도 못한 세 통의 필름을 찾기 위한 것. 택시를 기다리다 A는 과거의 연인을 만난다. 그러나 그것은 A의 향수가 만들어 낸 환영에 불과할 뿐, 물결처럼 밀려오는 군중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진압군 사이에서 그녀의 환영은 사라져 버린다. 친구가 소개해준 택시를 타고 A는 알바니아의 국경을 넘는다. 도중에 여권이 문제가 있는 노부인을 태워주기도 하며, 지나간 세기에 가장 이상적인 국가였다고 전해지는 그리이스의 몰락과 상징적인 죽음을 슬퍼하는 택시 운전사와 눈발 섞인 산 모퉁이에서 마음을 나눈다. A는 마나키아 박물관에서 일하는 신문기자를 겸직하는 여성을 만난다. 그녀는 필름이 부카레스트의 스코피에 있다고 말한다. 그가 찾는 세 통의 필름만 빼고. 마나키아 형제의 형인 야나키스는 죽었고 동생인 밀토스는 필름을 유고 정부에 팔았다는 것만을 확인하고 A는 부카레스트로 떠난다. 기차역에서의 검문. A의 의식은 과거로 돌아가 당시 국경을 넘다 수비대에게 체포된 야나키스를 만난다. 야나키스는 무기 은닉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감형 판결을 받는다. 과거와 현재가 조우하는 가운데 A는 야나키스의 눈이 되어 유배지 앞을 흐르는 강물을 응시한다. A의 의식은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개인사로 빠져든다. 전란에 휩싸인 거리에는 새로운 세계를 주장하는 붉은 깃발이 행진하고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A는 1945년 당시, 어려서 살던 집으로 들어간다.한 대의 피아노가 거실에 놓여진 그곳에서 A의 시선은 평화로운 가족들이 체포당하는 순간들을 본다. 그리고 같은 공간에서 신년 축하와 올드 랭 사인이 겹치는 가운데 체포자들은 어느 순간에는 비밀 경찰이 되어 들이 닥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인민위원회의 이름으로 가구를 압류한다.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은 A의 유년사. 동행했던 신문 기자와 헤어져 철거된 레닌의 동상과 함께 강을 따라 내려오는 A. 고집스럽고 자신만만해 보이는 레닌의 두상 앞에 선 A는 무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강가의 사람들을 바라본다. 레닌은 살아서는 희망이었고 죽어서는 슬픔의 이름이 되었다. 그것은 한때 전 세계 피압박 민족과 저주받은 계급에게 희망을 주었던 사회주의의 몰락에 대한 율리시즈의 시선이었다. 베오그라드에서 A는 필름 세 통이 사라예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라예보로 가는 길, A는 세 번째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불가리아 태생의 처녀로 그녀의 삶은 온통 대지, 전쟁 그리고 죽음으로 얼룩진 조국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망자가 된 남편의 옷을 A에게 입히고 사랑을 나누는 그녀의 이름은 단순히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었을까. 사라예보에서 A는 마침내 필름을 보관하고 있는 이보 레비를 만난다. 이보 레비는 스스로를 사라진 시선의 수집가라고 부르며 수많은 옛날 영화 필름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다. A는 그에게 그 시선들을 가둬둘 권리가 없다고 말한다. 이보 레비는 마침내 세 통의 필름에 대한 현상에 착수하고 이 과정에서 A는 그의 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현상이 끝난 필름이 마르기까지 강가에서 산책을 권유하는 이보 레비. 그는 A에게 안개 낀 날은 축제가 벌어지는 날이라고 한다. 안개낀 날은 저격수들의 총구가 사람들을 쓰러뜨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인종과 국가와 종교가 다른 젊은이들의 오케스트라가 연주된다고 A를 이끄는 이보 레비. 안개 자욱한 강변에서의 댄스. 이보 레비의 딸과 춤추는 A. 그러나 이때 나타나는 일단의 군인들은 이들을 무참히 사살하고 "아이들은 안돼"라는 피살자들의 절규가 울리는 가운데 이보 레비 딸의 시신을 안고 통곡하는 A. 이보 레비의 집으로 돌아온 A. 현상된 필름이 영사기에서 돌아가는 가운데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찾아 헤맸던 필름을 보는 A의 눈에는 이슬이 맺히고 그가 본 영상은 슬픔을 더욱 깊게 한다.

제작/수입/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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