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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중산층 가정의 대재앙

중산층 가정의 대재앙 종합 정보

줄거리

촘스키를 들으며 자위행위에 열중하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기는 샴쌍둥이 감독이 있는데 주로 영화를 감독해오던 형이 일본어 공부를 하다가 실성하는 바람에 평생 '인지적 상대주의'에 관한 책만 골라보던 동생이 불가피하게 메가폰을 잡게 된다는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려다가 도저히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을 것 같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산만한 연출자와 고만고만한 스탭들이 엘레강스한 대화를 나눈다는 설정으로 한번 시나리오를 써볼까하는 윤성호는 사실 장나라랑 사귀고 싶어서 이 모든 해프닝을 시작했던 것이다. (A father worries about his son jerking off while listening to Noam Chomsky. Film directors, conjoined twins, are making a film about the father and son. When one of the twins who has been in charge of most of the filmmaking goes mad while studying Japanese, the other twin who has been only reading ‘cognitive relativism’ has to take over the film…) 16회 십만원비디오페스티벌 이미지 기획전 상영, 제3회 전주시민영화제 상영작. 인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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