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화학공장. 해고된 경호원 조셉 뮬러와 공장 관리자간에 싸움이 벌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다. 유럽 방위조약기구인 나토에서 파견된 위험한 물질 운영전문가 데이빗 휘트만은 이에 대한 조사를 은밀히 명받고 조사에 착수한다. 그는 조사를 통해 그 회사에서 사용되었던 치명적인 구충제에 대해 알게 된다. 그것은 금지되었던 비밀스러운 약품이고, 회사에서는 불법적으로 그 약품을 사용해왔다. 한편 조셉은 자신의 아이와 아내를 찾아 떠나지만, 그가 가진 독소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이다. 한편, 미모의 정부요원 홀리 앤더슨 또한 이 사건에 투입되고 두 사람은 조셉의 흔적을 하나씩 밟아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