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얼굴>은 한 여인이 암으로 죽어가는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다. 남편은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히지만 그녀는 그것을 잘 참아낸다. 임종을 앞 둔 남편의 머리맡에서 그녀는 꿈을 꾼다. 꿈 속에는 돌아간 어머니와 남편이 나온다. 남편은 친절하게 그녀를 맞고 꿈 속엣 그녀는 감격하지만 자신의 영정사진을 발견한 순간 두 사람은 사라진다. 그녀는 순간 이 모든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하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밥을 먹는다. 그녀가 혼자임을 발견하고 밥을 먹기 시작한다는 것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다. (A woman takes care of her dying husband. He constantly torments her, but she puts up with it. One night, in her dream, she sees her deceased mother and her husband. There, he is being kind to her, which deeply touches her. But when th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