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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타폴로고

타폴로고 종합 정보

타폴로고

Tapologo

타폴로고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상영시간
88분

줄거리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목장 정착지인 프리덤 파크에 HIV 감염된 전직 성매매 노동자들이 모여 ‘타폴로고’라는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그들은 그들의 나락에 떨어진 그들의 커뮤니티를 희망차고 견고한 곳으로 변화시킬 지킴이가 될 것을 배운다. 에이즈와 성매매에 관한 카톨릭 교회의 공식적 교의가 아프리카의 사회 문화적 상황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카톨릭 주교 케빈 돌링은 ‘타폴로고’에 동참한다.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4년 성매매 방지 특별법이 발효되면서 성 노동자들의 자활에 대해 근본적 성찰과 실제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발했던 적이 있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직접적인 비교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자유 공원’이라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무허가 판자촌에도 같은 여성들이 모여 산다. 아니 훨씬 더 불행한 여성들이라고 해야 맞겠다. AIDS에까지 걸렸으니 말이다. 밥벌이는커녕 몸 움직일 기력조차 없는 중증 환자들도 많다. 하지만 이렇듯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타폴로고’라 불리는 자생적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비록 AIDS에 걸리기는 했지만 생활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 교육 이수 후 중증 환자들의 도우미로 나서고 각종 교육 및 예방 활동에도 힘쓴다. 자활적 여성 공동체의 싹이 튼 것이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피임과 낙태에 반대하는 가톨릭의 교리는 이런 경우에도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하는가? 가톨릭 주교 캐빈 다울링도 토폴로고 공동체에 합류하면서 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여성 문제에 천착해 세계적 다큐멘터리 감독의 반열에 오른 킴 론지노토의 관심과 닿아 있는 이 작품은 그래서 그녀의 작품과 비교해 보는 맛까지 느끼게 해 준다. 이들 자매 감독의 다음 관심사는 무엇일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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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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