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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폐허의 골격

폐허의 골격 종합 정보

폐허의 골격

The Skeleton of Devastation

폐허의 골격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83분

줄거리

나는 레즈비언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폭력과 협박에 노출되어도 보호 받을 수 없는 사람으로 10대와 20대를 지냈다. 미디어 커밍아웃한 레즈비언 감독이 된 지금도 본명으로 불려지지도, 애도할 수도 없는 사람들의 부고를 듣는다.2013년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자, 사회는 급속도로 보수화되었고 파시즘과 반공주의 유령이 무섭게 부활했다. 파시즘적 애국주의의 광풍은 가장 먼저 손쉬운 상대를 그 타깃으로 삼았고, 그렇게 동성애자들(LGBT)은 공공연한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동성애자들에게 사회를 분열시키는 세력이라는,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 세력이라는 터무니없는 혐의를 씌우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국의 라벤더 스케어(Lavender Scare)의 시작이었다. 2014년 봄, 세월호 사고로 자녀를 잃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온 유가족까지 종북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점차로 더 많은 이들의 삶이 안전망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2013년부터 이런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던 나의 카메라는 이 광풍이 어디를 향하게 될지 그 불안의 증후를 뒤쫓았다. 이 불안이 영화의 현실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점차 재난이 되어가는 현실을 목도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사회적 소수자로서 감독 자신이 목도한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한 소고이다. 사건들은 연대기적 배열을 탈피해, 감독의 시선에서 해체되고 재구성되었다. 사건으로부터 발생하는 표정과 몸짓, 심상과 사운드는 서로 단절되거나 병치 혹은 충돌의 몽타주를 제공한다. 폐허가 되어버린 현실, 이 낯선 풍경을 목도하며 질문은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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