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0여년전 목성계로 떠났던 무인 탐사선 미란다호는 혼합 바이러스로 구성된 외계 생명체를 발견해 돌아온다. 그런데 윌라스 장군(General Wallace: 스테이시 키치 분)과 일부 나쁜 무리들은 그것을 무기로 전 세계를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음모 끝에 윌라스 장군은 폰테인이란 여자 중위를 존 다니엘 박사(Dr. John Denniel: 제프 윈콧 분)에게 보내 그를 유혹해 그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를 시킨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다니엘은 폰테인을 만나 결혼하고 그들 사이에 아이까지 생기지만 세상이 험하단 이유로 다니엘이 아이 낳기를 반대하자 폰테인은 아이를 지워 버린다. 한편 윌라스가 그 바이러스를 퍼뜨리자 전세계는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 다니엘은 폰테인과 함께 그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발견하는 실험에 착수한다. 마침내 인간과 동물의 RNA가 필요해 폰테인의 난자를 이용해서 유전자를 만드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유전자를 달리 배양시켜 사람들을 살리는데 쓰려고 하지만 아이에 대해 집착을 갖고 있던 폰테인은 그것을 윌라스에게 갖다주고 정상적으로 키우려 한다. 그런 사실올 알게된 다니엘은 유전자를 가지고 도망치고 윌라스의 명령을 받은 폰테인은 그 유전자를 빼앗으려고 그의 뒤를 쫓는다. 그러던 중 폰테인을 믿지 못하는 윌라스는 다시 앰블로스를 로버트란 사람으로 위장시켜 다니엘 박사와 혈전을 벌인다. 결국 폰테인이 죽고 유전자를 차지하게 된 다니엘은 다시 윌라스에게 잡혀 자신의 아버지도 윌라스 손에 죽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순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폰테인이 나타나 욀라스를 죽이고 그녀 역시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다. 마침내 유전자를 얻게 된 다니엘은 그것을 가속기에 배양시켜 전 세계 인류를 병균으로부터 구해내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