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
Harpy
- 장르
- 공포,코미디
- 개봉일
- 2000년 7월 22일
- 제작국가
- 한국
- 상영시간
- 86분
- 등급
- 15세 관람가
Har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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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어둠을 찢는 듯한 여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촤르르- 영사기를 돌리는 소리가 뒤섞인 영화동아리실. 단편공포영화 <하피> 제작을 준비중인 영화동아리 무비텐의 멤버들이 모여 공포영화를 감상 중이다. 단편영화 <하피>에서 선보일 끔찍하고도 독특한 살인방법을 연구하는데 열을 올리는 이들에게 공포영화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롤러코스터 이상의 오락거리이다.수연(이정현 분)은 이번 영화에서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동아리 멤버로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에 글솜씨까지 겸비한 여고생. 눈에 띄는 외모와 반항적인 카리스마로 주목을 받는 동아리 멤버 현우(김래원 분)을 좋아하지만 예림(김꽃지 분)과 사귀는 그에게 다가서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표나지 않게 늘 자신을 감싸주는 수연에게 현우가 점차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이를 눈치챈 예림은 자신의 불우한 환경에 대한 열등감까지 보태어 수연에게 심한 질투를 느낀다. 동아리의 주축을 이루는 이들로부터 시작된 심리적 갈등은 각각의 멤버들의 가슴 속에 묻혀있던 감정선을 건드리며 갈등의 파장을 넓혀가고 영화동아리 무비텐의 회원들 사이에는 묘한 불안과 긴장감이 형성되기 시작한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촬영 준비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크랭크인을 불과 며칠 앞둔 어느날 촬영을 맡은 경재가 손을 크게 다쳐 비동아리 멤버인 태동으로 촬영스탭이 교체되는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만, 영화촬영을 목전에 둔 회원들의 기대감과 들뜬 분위기 속에 이 사건은 대수롭지 않게 묻혀버린다. 드디어 영화의 촬영지인 수연의 별장으로 향하는 날, 그간의 갈등을 모두 잊어버린 것처럼 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 있을 촬영에 대한 기대로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면서 수연의 대담한 상상이 만들어낸 참혹한 시나리오의 죽음은 영화보다 더 공포스런 현실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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