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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한사람

한사람 종합 정보

한사람

A Man

한사람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50분
등급
전체관람가

줄거리

서로베르토 신부는 한국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많은 외국 선교사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인물이다. 1964년 29세의 나이에 한국에 와서 2000년 7월 65세를 일기로 작고하실 때까지 그는 가난과 독재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의 주변에서 철저히 민중들과 함께 했다. 그의 학식은 맑스와 트로츠키에 정통하고 한문과 산스크리스트어를 공부해 노자와 불교서적을 원전으로 볼 정도 풍부한 반면, 철저히 가난정신을 실천하여 한가지 옷, 신발로 몇 년씩을 버티는 괴력을 지녔고 신부라는 권위가 거추장스러워 로만 칼라를 안하고 다녔고 길거리에서 천 원짜리 햄버거를 사먹고 다녔다. 한편으론 유머가 풍부해 늘 주변사람들을 웃겼고 돋아 나는 새싹에 감동하는 여린 심성을 가지기도 했다. 또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 탓에 비록 민주화 투쟁의 한가운데에 서 있진 않았지만 빈민, 노동, 인권, 장애인등 거의 모든 운동단체에 후원을 하고 집회마다 찾아다니며 우두커니 지켜보는 일을 자신의 최소한 지켜야할 참여의 의무라고 생각하였다. 한편 그는 알콜 중독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관한 웃지 못할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비타협적 성격으로 교회 안팎의 많은 사람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던 그는 한마디로 괴짜요 예언자적 면모를 갖고 있었다. 초야에 묻혀있던 그는 환갑이 지난 나이에 투쟁의 전면으로 나서게 된다. 작년부터는 자신이 위중한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매향리 사격장철폐투쟁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조국인 미국을 상대로 '양키 고 홈'을 외쳤다. 그리고 모처럼 동해안 여행길을 나섰는데 병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끝내 영면하셨다. 그리고 그를 아끼던 많은 이들이 생의 정점에 선 한 성숙한 인간의 죽음을, 한 예언자를 잃어버린 이 시대를 조용히 슬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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