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미래 시점에서 2009년에 벌어진 사건을 회고하는 밀라나의 회상으로 영화는 열린다. 체첸 이주자 가족에 속한 밀라나는 블레이즈, 알리스, 클라우디오, 알리, 유세프와 단짝을 이뤄 지낸다. 불법 이민자인 유세프의 부모가 강제추방 당하자 아이들은 밀라나가 경찰들의 다음 목표가 될 것임을 직감한다. 언제나 함께 하기로 맹세한 아이들은 위험에 처한 밀라나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카트린 브레야,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영화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한 로맹 구필 감독의 8번째 연출작이며, 63회 칸영화제에서 특별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