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잔여군을 규합하기 위해 군당국에서 파견한 특수요원 곡세종이 현지의 테러조직과 야합해 5억을 요구하며 군당국을 협박한다. 돈은 문제가 아니었지만 국제 여론을 의식한 군당국은 전례에 의해 죄수 징병을 결정하고 곡세종을 암살하기로 한다. 이에 해당지역 정보부는 범죄자 전과자들 중에서 3년전에 특별군 훈련을 받았던 뛰어난 전투능력의 소유자들을 반강제로 징집한다. 이들 잡패군은 한달간의 지옥훈련을 통해 50여명에서 최정예의 9명으로 추려진뒤 라오스,태국 국경에 공수된다. 일명 사생아 또는 잡종이라고 불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전투교관 이하 은행털이 아놀, 차 절도범 세금화, 카사노바 양지강, 여자 이소룡 장연연 호모 아료, 네 남편의 심볼을 자른 서춘준 그리고 반장과 부관으로 구성된 잡패군은 라오스군에 투입되어 목표물인 곡세종을 손쉽게 제거한 뒤 접선장소인 국경지대로 무사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엄청난 상금과 함께 자유인이 된다는 기쁨으로 들떠있는 잡패군. 그러나 접선시간을 불과 몇분 안남기고 그들은 적군의 막강한 화력에 완전히 포위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