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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노인

노인 종합 정보

줄거리

1996년 베이징의 칭타가로 이사한 양티엔어는 그곳에서 좀 특별한 노인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다큐멘터리를 찍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은퇴한 노인들이었는데, 그들의 일상은 거리에 나와서 햇볕을 쬐거나 담소를 나누고 집에 가서 밥을 먹는 등 그야말로 평범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들의 그러한 모습에서 양티엔어는 말할수 없는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후, 그들 대부분은 자식들 집으로 이사 갔거나 병석에 누워 있으며 또한 돌아가신 분들도 있다. 양티엔어는 그렇게 세월의 흐름속에 묻혀 잊혀져 가는 노인들의 일상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국제부산국제영화제 소개 글(손소영). 여름. 나무 그늘 아래에 노인들이 모여든다. 방석을 들고, 수레를 끌고, 의자를 들고 나타난 그들은 짧은 잡담들을 하기 시작한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이를 묻고, 만나기 어려운 자식들에 관한 푸념을 한다. 그리고 해질녘 집으로 돌아간다. 가을. 햇빛이 잘 드는 노란 담벼락 앞에 다시 노인들이 모여든다. 누구는 할머니의 잔소리를 피해서, 누구는 운동 삼아서, 누구는 이발을 하러 나오게 된 그들은 아픈 자신의 몸과 비싼 병원비를 걱정한다. 그리고 갑자기 내리는 비와 무섭게 부는 바람을 피해 집으로 간다. 겨울. 아파트 건물의 뒤편 공터에 모인 노인들에게 이발사가 다가와 그들이 앉아있던 소파를 뺏어간다. 한 노인은 불같이 화내고, 한 노인은 말리고, 한 노인은 조용히 담배를 핀다. 그리고는 모두들 사진관으로 가서 장례식에서 사용될 사진을 찍는다. 늦은 겨울 혹은 이른 봄. 한 노인은 병원에서 죽음과 맞서고, 한 노인은 담벼락에서 갑작스럽게 죽은 손자 때문에 운다. <노인>은 그렇게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인들의 모습을 소박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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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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